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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연합훈련 중단 동의 시사…"대화 진전방안 강구" 06-14 11:57

[앵커]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할 수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청와대가 동의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물론 청와대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진지한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이라는 전제를 달았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북미정상회담 직후 기자들 앞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미국과 북한이 포괄적이고 완전한 협상을 진행 중인 상황에선 워게임(한미연합훈련)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합훈련이 북미협상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언급했습니다.


일단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정확한 의미나 의도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북미 간 한반도 비핵화 및 관계 구축을 위한 진지한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기간에는 대화를 더욱 원활히 진전시킬 여러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미대화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한미연합훈련 일시 중단도 선택지의 하나로 검토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목요일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북미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후속조처를 논의하는 자리이지만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오랜기간 한국과 훈련을 해왔습니다. 우리는 이 훈련을 '워게임'이라고 부르는데요. 아주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국가안전보장회의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워게임이 실제 한미연합훈련을 가리키는 것인지부터 정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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