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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2년반내 비핵화 달성"…"트럼프 임기내 목표" 06-14 11:56


[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년반 내에 북한의 주요 비핵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행정부가 '비핵화 시간표'를 처음 공식화한 건데,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점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워싱턴에서 송수경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주요 비핵화를 2년 반 내에 달성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을 방문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14일 서울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해결할 수 있다는 데 희망적"이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남북간에 이야기해온 시간표가 있고, 일정기간이 소요되는 건 주지의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미간 대화를 직접 조율하고 있는 폼페이오 장관이 비핵화의 구체적인 시간표를 명시적으로 못박아 언급한 것은 처음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 목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내에 이뤄지길 원하고 있다는 점도 숨기지않았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아울러 "북한이 협상에 진지하지 않다고 결론낸다면 동결은 더는 유효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미훈련 중단이 조건부 조치임을 강조했습니다.

북미 공동 합의문에 이른바 'CVID'가 빠진 것을 두고서는 "완전하다는 말은 검증 가능하다는 말을 아우른다"며 "입증이나 증명없이 완전한 비핵화를 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심도 있는 검증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북한도 이해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모든 것들이 합의문에 담긴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후속 협상 개시 시점에 대해서는 "빨리하길 기대한다"고만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신속한 협상"을 강조하는 만큼 이르면 다음주부터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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