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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 역사적 합의문 서명…파격적인 내용 담겼나 06-12 16:19


[앵커]

북미정상이 합의문에 서명을 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주 파격적인, 예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는데요.

싱가포르 현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경희 기자.

[기자]

북미 정상이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 구축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오전 10시 시작된 세기의 북미 정상회담은 5시간 동안 진행돼서 조금 전 공동합의문에 서명하는 것으로 끝이 났는데요.

공동합의문이 나오면 성공이다, 이런 관측들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두 사람이 공동합의문에 서명을 했기 때문에 일단 성공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 같고요.

회담장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보면 내용이 기대를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발언만 가지고 보면 굉장히 포괄적이고 굉장히 훌륭한 성명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고요.

양측 모두 깜짝 놀랄 만한 내용이 담길 것이고 한반도 관계가 굉장히 달라질 것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공통적으로 했습니다.

이것으로 유추를 일단 해 봐야 할 것 같은데요.

김혜영 기자.

포괄적인 내용, 파격적인 내용…이것이 강조가 됐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담길 것으로 좀 예상을 해 볼 수 있을까요?

외신보도들이 좀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기자]

네. 맞습니다.

일단 외신보도부터 먼저 전달을 해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AFP에서 북미 공동합의문의 내용에 대해서 속보가 계속 나오는데요.

미국이 북한의 체제보장을 약속했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또 약속했다라고 했는데요.

그리고 또 새로운 북미관계를 수립하기로 북미 양국이 합의했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내용들을 토대로 보면 이것은 사실은 비핵화라는 부분과 체제안전 보장, 이 두 부분에 대해서 이 핵심 의제에 대해서 북미 양국이 사실상 개괄적인 합의를 이룬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AFP통신의 보도가 사실일 가능성이 현재 분위기로서는 맞아 보이는데요.

일단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그리고 체제안전 보장에 대해서 명확한 목표를 양국이 수립을 하고 후속 회담 등을 통해서 아마도 비핵화 로드맵을 구체화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또 한반도의 비핵화 부분 그리고 체제안전 보장 부분에 대해서 양국이 협상을 계속할 것으로 아까 트럼프 대통령이 그런 발언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포괄적인 합의를 이루었다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부분을 보면 아마도 그런 비핵화 로드맵에 대해서는 후속 협상에서 더 추가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조심스럽게 전망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이와 관련해서 조금 전에 3개의 포괄적 문건에 합의했다, 이런 내용들도 나왔었거든요.

그렇다면 지금 이 보도로 유추를 해 본다면 하나는 CVID, 완전한 비핵화가 될 것이고 또 하나는 체제안전 보장 CVIG라고 이야기를 했던, 되돌릴 수 없는 불가역적인 체제안전 보장이 될 것이고 또 하나는 미래지향적인 북미관계, 수교를 포함한 그런 관계들 각각에 있어서 어떤 합의문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이런 예상이 되는데 지금 이렇게 포괄적으로는 합의를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떠한 조치를 거쳐서 이것들이 담보가 될 것인지 사실 이것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CVID의 어떤 방식에 대해서 양측이 계속 끝까지 물밑에서 협상을 벌여 오기도 했는데, 그렇다면 이 CVID 비핵화 검증 방식, 미국이 요구해 왔던 디테일한 어떤 검증 방식에 대해서 이 부분에 있어서도 타결을 이뤘다…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좀 예상을 할 수 있을까요?

[기자]

네. 아까 사실은 트럼프 대통령의 모두발언 중에서 사실은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프로세스가 굉장히 빨리 진행이 된다라고 언급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앞부분에 비핵화라고 표기했는지, 그러니까 언급을 했는지 명확하게 들리지 않았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언론이 지금 비핵화 프로세스가 매우 빨리 진행되고 있다라고 지금 보도가 되고 있는데요.

이것이 사실이라면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이 굉장히 요구해 왔었던 비핵화 조치, 가시적인 비핵화 조치를 단기간에, 최단기간에 빨리 보여줘라…그러니까 핵물질 그리고 핵무기 이런 것들을 빨리 국외로 빨리 반출을 해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 뭔가 명시적인 시안이 담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실 핵심은 불가역적인 비핵화라는 CVID 중에서도 불가역적인 합의, 비핵화에 대해서 합의가 이루어졌는지가 사실 관건인데요.

그동안 북한은 단 한 번도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대해서 합의를 한 적이 없습니다.

일단 4·27 판문점 선언에서는 북한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는 합의했습니다.

그리고 2005년 9·19 공동성명에서는 검증 가능한 비핵화에 합의를 했습니다.

즉, 이 두 가지만 합하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까지는 북한이 양보를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이번에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합의를 한다면 이것은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는 상당히 성과로 내세울 만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전에는 한 번도 북한이 양보를 한 적이 없었던 표현까지 들어간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발언들을 토대로 보면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대해서도 접점을 찾은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전망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네. 일단 CVID 그걸 명시하느냐, 그러니까 지금 이 불가역적인이라는 말을 넣느냐 마느냐 이것을 명문화하는 것이, 이것을 가지고 상당히 양측이 줄다리기를 했었는데 지금 분위기를 보자면 트럼프 대통령이 저렇게 흔쾌하게 받아들였을 정도면 명시가 됐을 것이다…이렇게 좀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 봐도 될 것 같아요.

[기자]

네. 맞습니다.

[기자]

아니면 미국이 대신 북한이 지금 당장은 못 받아들이더라도 어떤 절차를 거쳐서 받아들이겠다, 이런 의사를 표현했을 수도 있고 적어도 어떤 과정을 거쳐서 명시적으로 어느 시기 안에 끝내겠다…그것에 있어서 이렇게 예상을 할 양 정상이 합의를 봤다, 이렇게 예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오늘 회담 내용들, 둘이 주고받은 발언 내용들을 보면 두 정상이 상당히 신뢰를 쌓은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일단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백악관으로 반드시 초청하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고 서로 훌륭한 관계를 형성했다, 이렇게 평가를 했거든요.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이 기대했던 이상이었고 환상적인 회담이다, 이런 찬사를 계속해서 쏟아냈고 김정은 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어떤 사의를 표명을 했어요.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 회담에서 가고 계속해서 변화의 의지를 보여줬단 말이죠.

대표적인 것이 거대한 사업을 시작할 결심이 섰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그리고 그동안 우리 눈과 귀를 가렸던 여러 가지들을 벗어내고 내가 이제 앞을 제대로 보고 나가겠다, 풀어나가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이걸 두고 선대와는 다르게 개혁 대상의 단계로 나가서 국제사회로 나오겠다…이런 의지를 표명한 것이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앞으로 두 정상 간의 관계, 그러니까 좀 진전이 있을 것 같은데…

[기자]

지금 상황으로 보면 아마도 북미관계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이 됩니다.

지금 체제안전 보장 부분에 대해서 북한이 아마도 지금 종전선언을 시작으로 해서 어떤 평화협정 체결이라든지 그리고 북미 관계를 정상화하는 그러니까 북미가 수교를 맺는 그래서 상호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고 이러한 구체적인 체제안전 보장 문제에 대해서 세부적인 내용들이 합의문에 담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정말 아까 AFP 보도의 내용처럼 새로운 북미관계가 수립이 되는 것입니다.

이 의미는 68년 동안 그동안 냉전체제나 다름 없었던 냉전체제였던 그때 당시 과거의 55년도를 전후해서 한반도 전쟁 시기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68년 간 이어져 온 적대관계를 청산하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정말 세계사적으로도 정말 큰 변화가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체제안전 보장 문제에서 어느 정도까지 구체적인 내용이 나왔을지에 따라서 어느 정도로 동북아 안보 지형에 큰 변화가 예고가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자]

지금 잠시 뒤에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좀 공개될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 두 정상이 무엇을 할 것이냐 이것이 또 궁금한 상황입니다.

일단 호텔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 때문에 아직 회담장에 남아 있는 상황이고요.

김정은 위원장은 숙소에 복귀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에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8시에 돌아가겠다고 예고를 한 상태고 김정은 위원장은 아직 시간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지금 베이징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태우고 왔던 중국 전용기가 지금 다시 오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기 때문에 도착해서 좀 정비를 하고 이런 시간을 포함하면 오후 8~9시 이후에 출발할 것으로 보여서 지금부터 한 4~5시간 시간이 있는 셈이거든요.

이 시간에 이 시간에 무엇을 할까 이것이 지금 가장 큰 관심인데 깜짝 이벤트, 오늘 회담 결과를 뒷받침할 어떤 깜짝 이벤트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죠?

[기자]

네.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일단 두 정상이 워낙 긍정적인 발언을 하면서 이번 회담에 대해서 그 어느 때보다 그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다라고 할 정도로 상당히 큰 의미를 부여했기 때문에 아마도 어떤 만찬 자리가 아니면 아마 어떤 다른 형태로 두 정상이 다시 한 번 만나서 다시 한 번 어떤 역사적인 장면을 연출하려고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김정은 위원장은 아마도 우리 시간으로 저녁 8시 이후에 여기서 여기에서 출발을 할 수 있을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베이징에서 오고 있는 비행기가 도착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런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8시에 일단 출발하는 것으로 예정은 돼 있지만 지금 합의 결과가 어쨌든 잘 나왔기 때문에 대통령으로서는 사실 일정을 바꾸어도 무방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그 사이에 있는 시간 동안 두 정상이 다시 만나서 상징적인 역사적인 장면을 만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일단 저희의 추가적인 분석은 잠시 뒤에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한 이후에 내용을 보고 다시 한 번 연결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잠시 뒤에 다시 한 번 연결해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싱가포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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