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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또 소환…모녀 동시 사법처리 여부 곧 결정 06-11 15:01


[앵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외국인 가정부를 불법고용한 혐의로 출입국당국에 불려왔습니다.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이어 모녀가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는데요.

곧 두 사람의 사법처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바 '한진가 갑질' 사태로 구속 위기를 피한 지 일주일 만에 또다시 포토라인에 선 이명희 씨는 자신의 혐의를 단호하게 부인했습니다.

<이명희 / 전 일우재단 이사장> "성실히 조사를 받고 대답 드리겠습니다. (비서실에 직접 지시하셨습니까?) 안했습니다."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딸 조현아 전 부사장에 이어 이 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씨는 필리핀인들을 불법으로 고용해 조양호 회장의 집과 조 전 부사장의 집에서 일을 시키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출입국당국은 대한항공 인사전략실 등이 조직적으로 개입해 필리핀 현지에서 가정부를 모집하고, 이들은 연수생 비자를 받아 한진그룹 일가에서 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은 조 전 부사장은 고용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입국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현아 / 전 대한항공 부사장> "(국민들께 한말씀 부탁합니다.) 죄송합니다."

앞서 운전기사 등에게 상습폭행과 폭언을 한 혐의로 구속 기로에 섰던 이 씨는,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일주일 만에 딸 조 전 부사장과 같은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출입국당국은 이 씨의 조사를 마치는 대로, 두 모녀와 직원들의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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