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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3.3조원 5G 주파수 경매…이통3사 눈치게임 06-11 09:47


[앵커]

차세대 이동통신 5G의 주파수 경매가 오는 15일 열립니다.

경매 시작가만 3조3,000억원에 달하는데요.

정부는 이번 주파수 경매에서 사실상 균등분배에 방점을 찍었는데 최종 낙찰가를 좌우할 열쇠는 업계 3위인 LG유플러스가 쥐고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5G 주파수 경매에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전국망 구축이 유리한 3.5GHz 대역을 누가 얼마나 확보하느냐입니다.

정부는 10MHz씩 28개 블록, 모두 280MHz 폭을 경매에 부치면서 한 회사가 가져갈 수 있는 총량을 100MHz로 제한했습니다.

과도한 입찰경쟁으로 인한 통신료인상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사실상 균등분배에 방점을 찍은 겁니다.

애초 120MHz를 요구해온 SK텔레콤은 자금력을 바탕으로 어떻게든 최대 할당치인 100MHz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선택지는 남은 180MHz를 KT와 LG유플러스가 어떻게 나눠 갖느냐로 좁혀집니다.

최종 낙찰가를 좌우할 열쇠를 쥔 건 LG유플러스입니다.

<강학주 / LG유플러스 공정경쟁담당 상무> "회사가 목표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해서 정해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G유플러스가 80MHz를 가져가겠다고 써낼 경우는 100:100:80 비율로 경매는 출혈 경쟁 없이 조기 종료되겠지만,

90MHz를 적어낼 경우에는 KT도 100MHz를 포기하고 90MHz 확보에 만족해야만 경매가 종료될 수 있는 탓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섣부른 예측은 불가능하다면서, 경우의 수가 적어 국내 주파수 경매 역사상 처음으로 경매 시작 당일 결론이 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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