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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싱 막아라!…중·일·러, 불꽃외교전 06-11 07:23


[앵커]

북미 핵담판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 주변국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중국, 러시아는 북한에 잇달아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일본 역시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소외되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입니다.

한종구 기자입니다.


[기자]

한반도 문제가 남·북·미 중심으로 돌아가는 상황에 가장 촉각을 곤두세우는 국가는 중국입니다.

중국은 한반도 종전선언은 중국을 포함한 4자 논의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도 반복적으로 피력하고 있습니다.

중국정부(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는 최근 남·북·미만 참여하는 종전 선언이 추진될 가능성에 대해 "중국은 한반도 문제의 주요 당사국이자 정전협정 서명 당사국"이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작년 말 중단했던 베이징-평양 정기선 운항도 6개월여 만에 재개하는 등 북중관계 복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움직임도 분주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북한에 보내 김정은 위원장에게 친서를 전달하고 러시아 방문을 요청했습니다.

미국 견제라는 측면에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는 중국과 러시아의 공조행보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시 한번 회동을 갖고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습니다.

반면 일본은 패싱 우려에 속을 끓이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직전 미국을 찾은 아베 일본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다시 한 번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조율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이 강조하는 납치문제가 이번 핵담판에서 주요 현안으로 다뤄질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아 보입니다.

연합뉴스 한종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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