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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복 차림에 뿔테안경…동선마다 철통 경호 06-11 07:17


[앵커]

집권 후 서방국가를 처음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인민복 차림에 뿔테 안경을 쓴 모습이었습니다.

공항에서 호텔 그리고 싱가포르 대통령궁까지 김 위원장의 동선마다 철통 경호가 펼쳐졌습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탄 에어차이나 747편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착륙합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김 위원장은 인민복 차림에 짧은 스포츠 머리를 했고, 까만 뿔테 안경을 썼습니다.

싱가포르 외무장관의 영접을 받고 환한 웃음을 보인 김 위원장은 VIP전용 도로를 통해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방탄 리무진 앞쪽에 인공기가 걸렸고, 뒷좌석 문에는 북한 국무위원회 표식이 금색으로 각인돼 김 위원장이 타고 있음을 짐작케 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모습이 외부에 노출되는 걸 막으려는 등 싱가포르 당국과 북한 측은 동선마다 삼엄한 경호를 펼쳤습니다

김 위원장의 벤츠가 도로를 달릴 때 다른 차량 6대가 에워쌌고,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에서 수십미터 떨어진 곳까지 차단벽이 설치됐습니다.

'방탄경호단'으로 불리는 북한 경호원들과 싱가포르 무장 경찰들이 공항과 호텔 주변에 배치돼 취재진을 비롯한 일반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았습니다.

그러나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의 회담에서 김 위원장의 모습은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됐습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조미상봉이 성과적으로 진행되면 싱가포르 정부의 노력이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위원장은 북미회담 주최지인 싱가포르의의 편의제공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등 실질적인 외교무대 데뷔전을 여유있게 마무리하고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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