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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지금…대포엔 꽃 피고 가슴엔 김정은-트럼프 06-10 22:41

[뉴스리뷰]

[앵커]

역사적인 첫 북미 정상회담을 코앞에 두고 싱가포르 현지는 기대감에 가득 찬 모습입니다.

과거 요새에서 쓰던 대포에는 꽃이 꽂혔고 시민들의 가슴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이 한 가득입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센토사 섬 서쪽 끝에 위치한 실로소 요새입니다.

1·2차 세계대전 당시 해안에서 불을 뿜었던 대포에는 꽃이 피었습니다.

주변엔 평화를 상징하는 올리브 장식이 놓였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맞아 제작된 반팔 티셔츠입니다.

손에 브이자를 그린 두 정상이 밝게 웃는 얼굴로 셀카를 찍는 모습을 가슴에 익살스럽게 그려 넣었습니다.

<칼렙 린 / '미니어처 스토리스' 공동 창업자>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이 정말 친구로 만나 이렇게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싱가포르 시내 한 멕시코 식당에는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피냐타 인형이 등장했습니다.

멕시코 사람들은 잔칫날 눈을 가린 채 과자를 가득 채운 이 인형을 작대기로 내리치는 전통이 있습니다.

눈을 가린 한 남성이 작대기로 마구 내리쳐 보지만 상자는 쉽게 열리지 않습니다.

가짜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진짜에 앞서 싱가포르를 찾아 주위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닮은꼴 가짜들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주위 분위기는 덩달아 고조됩니다.

<하워드 X / 김정은 위원장 분장 연기인> "이 좋은 날씨와 음식, 이 사람들과 함께 싱가포르에 올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삼엄한 경계가 펼쳐지고 있는 회담장 주변과 별개인 양 싱가포르 전역은 기대감 속에 역사적인 북미 정상의 첫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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