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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가사도우미 '불법고용'…이명희 내일 소환 06-10 10:42


[앵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불법고용한 혐의로 내일(11일) 출입국당국에 소환됩니다.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이어 모녀가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월요일인 11일 오전 이명희 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국내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할 수 있는 외국인은 재외동포나 결혼이민자로 한정돼 있지만 이 씨는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직원으로 채용해 비자를 받게한 뒤 연수생이 아닌 가사도우미 일을 시키는데 깊숙히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출입국당국은 이 씨가 외국인 가사도우미 고용이 불법인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또 현지에서 가사도우미를 모집해 데려오는 데 얼마나 관여했는지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지난달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필리핀 가사도우미 고용사실은 인정했지만 입국과정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현아 / 전 대한항공 부사장> "(총수일가가 구설수에 많이 오르고 있는데 국민들께 한말씀 해주시죠.) 죄송합니다."

출입국당국은 어머니 이 씨가 이같은 의혹의 중심에 서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모을 예정입니다.

이 씨 개인으로서는 운전기사 등에게 상습폭행과 폭언을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포토라인에 서게 됐습니다.

출입국당국은 이 씨 조사를 마친 뒤 조 전 부사장과 불법고용 행위를 도운 대한항공 직원 6~7명의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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