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월드컵 앞둔 러시아에 한류 열기 '후끈' 06-10 09:52


[앵커]

러시아 월드컵과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모스크바에서 대규모 한류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K-팝 커버댄스, K-팝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이 어우러진 행사에 6천여 명의 현지 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고 합니다.

모스크바에서 유철종 특파원입니다.

[기자]

모스크바 시내 북쪽 '메가 스포츠 체육관'이 한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다음 주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과 그 다음 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현지에서 한류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이날 문화제에는 6천여 명의 현지 관객이 몰려 한류 열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문화제는 먼저 K-팝 그룹들의 춤을 흉내 내 따라 추는 K-팝 커버댄스 경연으로 시작됐습니다.

예선을 통과한 25개 현지 댄스 그룹들이 전문가 못지않은 기량을 뽐내며 치열한 경연을 펼쳤습니다.

뒤이어 펼쳐진 한국 태권도진흥재단 소속 시범단의 태권무와 격파 시범 등에 관객들은 연이어 탄성과 박수를 쏟아냈습니다.

문화제는 커버댄스 경연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한 선미, 카드(KARD), 임팩트, 스누퍼 등 유명 K-팝 그룹들의 공연으로 절정에 달했습니다.

각 그룹이 자신들의 대표곡들을 선보일 때마다 장내에는 귀를 찢는 듯한 환호가 이어졌고 많은 관객은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흥에 겨워 몸을 흔들었습니다.

< KARD / 한국 K-팝 그룹> "굉장히 큰 경기장인데 (그것이) 채워진 것이 참 신기했습니다. 굉장히 열광적이었고…(또 와서 공연하고 싶나요.) 네. 네. 꼭 다시 오고 싶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전국 각지에 자발적으로 조직된 K-팝 동호회가 왕성하게 활동하고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끼리 콘텐츠들을 공유하며 즐기는 등 K-팝 열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소냐 알렉산드로브나 / K-팝 팬> "러시아 팬들은 새로운 K-팝 그룹이 오기를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이 오지 않으면 우리는 슬퍼집니다."

모스크바에서 연합뉴스 유철종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광고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