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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난 '싱가포르 선언'…디테일에서도 이견 좁힐까 06-10 09:26


[앵커]

이번 북미정상회담의 최대 관심사는 공동합의문입니다.

최종 내용은 회담 당일 두 정상의 결단에 달려있지만 대체적인 윤곽은 드러나고 있는데요.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북미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논의할 의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발언으로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은 북한에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CVID를 연일 압박하면서 여기에 합의할 경우 북미수교를 최종 종착지로 하는 체제보장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저는 김정은 위원장이 그가 준비한 것들을 분명하게 설명하고 우리가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두 지도자가 만나는 이유입니다."

체제 보장의 입구로는 종전선언 카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비핵화에 합의해도 이행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북한이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종전선언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것입니다.

먼저 종전선언을 하고 비핵화를 이행할 경우 북미수교로 이어지는 로드맵으로 큰 틀에서는 양측이 의견 일치를 봤을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에 더해 미국은 과거에 합의된 적 없던 비핵화 목표 달성시한 등이 담기기를 바라고 있지만 이에 걸맞는 미국의 보상카드는 제시되지 않고 있어 북한의 수용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연일 CVID를 압박하는 미국과 달리 구체적인 체제보장 방안을 언급하지 않고 있는 북한의 속내는 회담장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핵화를 하되 이행 초기 단계부터 미국의 보상을 요구하고 나설 가능성이 큰데 결국 12일 두 정상 간 담판이 싱가포르 선언의 구체적인 내용을 결정지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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