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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놓친 드루킹 수사…"디지털 전문가를 잡아라" 06-08 21:28

[뉴스리뷰]

[앵커]

드루킹 특검은 포털 기사에 달린 댓글이 조작됐는지를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입니다.

증거는 이미 사라졌거나 복원하기 어려울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출범을 앞둔 특검팀의 최대 과제는 잃어버린 디지털 기록을 찾아줄 전문가들을 데려오는 겁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지난 3월 드루킹 일당을 체포하고도 드루킹과 접촉한 의혹을 받는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통화기록은 두 달 뒤에야 확보했습니다.

이동통신사가 보관하는 통화기록은 1년치에 불과해 경찰이 그나마 확보한 자료에 대선 이전 기록은 없습니다.

두 사람이 주로 대화를 나눈 메신저 프로그램 '텔레그램'이나 '시그널'은 보안성이 높아 대화 복원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심지어 드루킹 일당이 댓글작업에 사용한 프로그램 '킹크랩'은 해외 클라우드 서버에서 삭제돼 추적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법조계에서는 특검 수사로 더 밝혀낼 수 있는 게 별로 없을 거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허익범 특검은 일단 수사 기록을 살펴보겠다면서도 이번 수사에 디지털 전문가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증거가 부족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전문 인력을 투입해 수사를 보강해야 한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허익범 / 특별검사> "포렌식에 유능한 검사님들이 필요한 상황인데, 검찰총장님과 파견해주실 지검의 검사님들하고 협의를 하고 요청을 드려서…"

허 특검은 온라인 수사 경험이 있다면 연차에 연연하지 않겠다고도 밝히며 디지털 전문가 잡기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hellok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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