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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풍향계] 벼랑끝 한진일가…세계톱 BTS 아버지 06-08 17:40


[앵커]

한 주간 재계 수장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들여다보는 'CEO 풍향계'입니다.

경찰과 관세청의 조사를 받으며 벼랑 끝에 몰린 한진그룹 총수 일가, 빌보드 톱으로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이 됐죠.

방탄소년단의 아버지로 불리는 방시혁 소속사 대표 소식을 한상용, 한지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갑질과 폭언, 손찌검 논란으로 벼랑 끝에 몰렸다가 구사일생했다고 해야할까요?

연일 방송과 신문 뉴스를 장식했죠.

또 한진그룹 총수 일가 소식입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씨가 구속을 피했습니다.

이씨가 피해자들과 합의를 시도해 경찰이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은 겁니다.

이씨는 영장 심사에서 분노조절 장애로 치료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고 하는데요.

치료가 필요하면 일찌감치 병원에 갔어야지 어떻게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의 이사장까지 맡았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조 회장의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밀수와 탈세 혐의로 세관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모녀가 경찰과 세관에 출석하면서 남긴 말은 단 한마디.

"죄송합니다"

누구한테 죄송한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탓에 대한항공 직원들의 분노는 더 커졌습니다.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빌보드 200 순위 1위.

신곡 '페이크 러브' 빌보드 '핫 100' 순위 10위.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낸 기록들입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북미와 유럽 10개 도시를 도는 방탄소년단의 순회 공연 28만석 예매는 순식간에 매진됐습니다.

K팝의 새 역사를 쓰면서 몸 값은 천정부지로 뛰어 2조원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런 방탄소년단을 키운 사람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 프로듀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최근 축전까지 받았죠.

비의 데뷔곡 '나쁜 남자'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2AM의 '죽어도 못 보내' 등 숱한 히트곡도 그의 손끝에서 탄생했습니다.

'히트 제조기' 답게 2005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2013년 데뷔시킨 방탄소년단을 세계 최고의 보이그룹으로 성장시켰습니다.

이 때문에 '방탄소년단의 아버지'로 불리지만 놀라운 사실 하나.

올해 나이 마흔여섯에 아직은 미혼이라고 합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무대에 의욕을 보이는 또 한명의 CEO가 있습니다.

바로 이재현 CJ그룹 회장입니다.

타깃은 세계최대 영화 시장 미국 할리우드입니다.

CJ그룹은 올해 하반기부터 할리우드 굴지의 제작사들과 영화를 공동 제작, 배급한다는 계획입니다.

50억에서 200억원대 규모의 10여편을 제작하겠다는 포부라는데요.

이 회장의 특명에 따른 계획이라고 합니다.

우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미국에 한국영화를 수출하거나 리메이크 판권을 판 경우는 있었지만, 할리우드에 제작사로 직접 참여해 배급까지 추진하기는 처음입니다.

경영 일선 복귀 1년을 맞은 이 부회장의 각별한 주문이 성공을 거둘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난달 별세한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4형제 중 셋째인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구 부회장이 최근 그룹 경영에서 한발짝 물러났습니다.

지난해부터 맡아온 그룹 경영전략회의 주재 권한을 하현회 LG대표이사 부회장에게 넘긴 겁니다.

더 나아가 구 부회장은 조만간 계열 분리를 통해 독자적 경영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그룹 경영에서 손을 떼는 이유는 LG 총수 일가의 승계원칙과 관련이 있습니다.

LG그룹이 고 구본무 회장의 남동생이 아닌 장자 구광모 LG전자 상무 중심 체제로 재편되기 때문입니다.

구 상무는 오는 29일 LG 임시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LG 체제가 들어설 때마다 그 이면에 자리잡은 LG가 형제들의 퇴진 전통.

인화를 중시한다는 LG는 장자 상속의 승계 원칙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경제계는 북미회담, 6·13 지방선거 등 굵직한 정치 뉴스에도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요.

국제 이슈든 정치 이슈든 팍팍해진 우리 경제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잘 진행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 CEO풍향계는 여기까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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