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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호 관계자 샹그릴라 방문…트럼프 대통령 숙소 논의 06-08 16:43


[앵커]


미국 경호팀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샹그릴라 호텔에 방문해 보안과 관련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 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싱가포르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상률 기자.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로 샹그릴라 호텔이 유력하게 거론이 됐는데요.

조금 전에 저희가 샹그릴라 호텔 뒷편에 귀빈 숙소가 마련돼 있는 건물을 들어가봤습니다.

그곳에 미국 측 경호팀으로 추정되는 남성 10여 명이 호텔 내부를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주로 호텔 출입시스템이나 호텔 내부에 있는 CCTV 등을 아 주 꼼꼼히 확인하고 그리고 위에 나와서 호텔 주변도 아주 꼼꼼하게 확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호텔 관계자에게 저희가 조금 전에 봤던 저 백악관 남성들로 추정되는 저분들은 왜 온 거냐 이렇게 질문을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몇 층에 묵는지 몇 호에 묵는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 이런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결국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이 이곳을 숙소로 결정한 걸 인정한 셈이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는 세인트 레지스 호텔일 가능성이 아주 높아졌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어제 자정쯤 평양으로 돌아가지 않고 다시 싱가포르로 향하면서 세인트 레지스 호텔을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이 됐습니다.

이로써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가 바로 세인트 레지스 호텔이 될 것이 아니냐 이런 추측이 아주 강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세인트 레지스 호텔 같은 경우는 지난 2015년 중국과 대만 두 정상이 회동을 할 때 중국 측 숙소로 활용된 곳이기도 합니다.

[앵커]


박 기자, 세인트 레지스 호텔 주변 경계도 강화되고 있을텐데 주변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제가 오전에 이 호텔 내부를 좀 둘러봤습니다.

취재용 카메라가 보이면 경비원이 아주 강하게 제지를 했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내부를 조금 찍기는 했는데요.

아직까지 호텔 로비에는 수많은 취재진들이 모여 있지는 않습니다.

외신기자들이 조금 모여 있는데요.

이 호텔 구조를 좀 설명을 해 드리면 호텔 지하주차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호텔 로비를 거쳐야 하는 그런 구조입니다.

그렇다 보니 김창선 부장의 모습을 혹시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좀 취재진이 모여 있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카메라로 촬영을 하지 않으면 크게 호텔 출입을 제지를 하지는 않는 분위기입니다.

그럼에도 주변에 CCTV가 더 많이 설치됐고 그리고 이 햇볕을 가리는 장막도 설치돼 있는 모습을 저희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샹그릴라 호텔에 머물 것이란 관측이 많은데 세인트 레지스 호텔이 샹그릴라 호텔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구요?

[기자]


그렇습니다.

세인트 레지스 호텔 그리고 샹그릴라호텔 두 곳의 직선거리는 약 570m입니다.

그리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차량으로 이동을 하면 5분 정도가 소요가 됩니다.

그 이유가 일단 이곳 주변 도로가 굉장히 좁고 일방통행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교통통제를 하기가 아주 수월한데 싱가포르 정부가 두 정상의 숙소가 가깝다는 점, 그리고 교통통제를 하기 수월하다는 점 이런 것 때문에 아마 부담이 조금은 덜하지 않을까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싱가포르에서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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