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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피랍대응"…북태평양 6개국 해경 연합훈련 06-08 14:55


[앵커]

북태평양 6개국의 해양경찰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합 훈련이 어제 부산에서 진행됐습니다.

국제여객선이 테러단에 납치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었는데, 테러범 진압부터 승객구조 활동까지 마치 실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해양경찰 특공대가 부산 수영만 해상에 떠 있는 국제여객선으로 긴급히 투입됩니다.

일본에서 출항해 부산으로 향하던 이 여객선에 테러리스트가 침입했다는 지령을 받고 진압작전에 나선 겁니다.

조타실과 기관실을 장악하며 1,000만 달러를 요구하는 테러범들.


그러나 돈이 전달되면 승객을 무차별적으로 사살할 거란 첩보를 입수한 우리 해경은 북태평양 6개국에 가입된 해경과 함께 강제 진압에 나섭니다.

이 작전으로 테러범 11명은 전원 사살됐고, 물에 빠진 사람을 포함한 80명의 승객 전원이 안전하게 구조됩니다.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한 여객선 피랍 사건은 북태평양 6개국 해경이 연합해 벌인 대규모 인명 구조 훈련의 시나리오입니다.

이번 해상훈련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각국에서 파견된 함정 9척과 소형고속보트 11척, 항공기 5대 등이 투입됐습니다.


하늘과 바다에서 테러진압팀을 동시에 진입시켜 속도를 높였고, 테러범이 터뜨린 수류탄으로 선박이 폭발하자 헬기와 고속단정으로 인명을 구조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박경민 / 해양경찰청장> "갑작스럽게 해무가 끼고 조류가 심해져서 계획된 시나리오대로 훈련은 못했지만 현장에서는 언제든지 이런 기상상황이 악화될 수…."

북태평양 6개국은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캐나다로 지난 2000년 국제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북태평양 6개국 해양경찰 회의' 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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