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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ㆍ화학물질 공포…'환경성 질환' 10년간 1만명 06-05 21:25

[뉴스리뷰]

[앵커]

오늘, 6월 5일은 유엔(UN)이 지정한 '환경의 날'입니다.

석면과 가습기살균제, 방사능 물질 같은 환경위해요인 문제가 갈수록 늘면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낙동강 주변 주민들이 안동댐 최상류의 제련소 폐쇄를 촉구하는 상경 집회를 별였습니다.

물고기와 새들이 떼죽음 당하고, 주민들도 건강 이상에 시달린다며 폐수 유출로 행정처분을 받은 제련소를 주범으로 지목했습니다.

<정연주 / 경북 안동시> "제가 제 아이들한테 낙동강에는 발도 담그지 말자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보고서를 보면,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가습기 살균제와 석면, 시멘트 공장 등 때문에 환경성 질환을 얻은 피해자는 국가가 공식 인정한 것만 1만800여 명입니다.

이 중 사망자는 2,500명 가까이 됩니다.

이미 6,000명이 넘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박수진 /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 "산모들이 연쇄적으로 사망한다는 얘기를 뒤통수로 들으면서 저희 아이를 데리고 응급실로 뛰어가고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저희는 썼다는 이유 하나로 억울한 사람이 됐는데, 이 억울함을 호소할 곳도 없고…."

최근에는 학교의 미세석면으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박동욱 / 방송통신대 환경보건학 교수> "예방을 못하더라도 사고의 징후나 피해자가 있으면 바로 (정부가) 대응을 해줘야 합니다. 제한된 정보를 갖고 정부가 나서서 괜찮다고 해버리는 이런 난센스가…."

최근 폐암 유발 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와 관련해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사용자 건강영향 추적조사를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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