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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경쟁에 뒤늦게 뛰어든 한국…갈 길 멀다 06-05 19:59


[앵커]

미국과 중국의 유명 정보통신 IT 기업들 사이에서는 인공지능 AI 인재 확보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우리나라 대기업도 그 경쟁에 뒤늦게 합류했지만 갈 길이 멀다는 분석입니다.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적인 IT 기업 아마존은 연간 약 2억3천만달러를 투자해 AI 인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AI 인력으로 한해 뽑는 사람수만 1,178명에 달합니다.

또 다른 IT 공룡 기업 구글도 연평균 1억3000만 달러를 AI 인재 영입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페이스북은 물론 중국 화웨이도 AI 인력 확보에 거액을 쏟아부었고 중국 검색엔진 바이두는 3년간 AI 인재 3만명 양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도 AI 인재 확보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삼성전자는 AI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뇌 신경공학에 기반한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분야의 권위자 2명을 영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국내 600명, 해외에 400명 등 천명 정도의 AI 인력도 확보했습니다.

LG전자도 해외에서 AI 인력을 계속 키워나가는 한편 자율주행 물류로봇과 로봇 하드웨어 인력을 충원했습니다.

지난달엔 국내 산업로봇 제조 업체인 로보스타의 지분 20%를 인수키로 했습니다.

하지만 갈 길은 멉니다.

인재 확보 경쟁에 뒤처진 데다 자금력이 약한 중소기업은 인력난에 허덕이는 실정입니다.

<이성환 / 고려대 뇌공학과 교수> "미국과 비교할 게 아니라 당장 가까이 있는 중국과 비교해봐도 마음이 급한 상황입니다. 국가 차원에서 선택과 집중을 해서 예를 들어 인공지능 특성화 대학원 사업…"

우수인력 확보가 최대 관건인 AI 산업 육성을 위해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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