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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전 돌입한 지방선거…김문수ㆍ안철수 단일화 논의 06-05 15:12


[앵커]


지방선거가 중반에 접어들며 여야 지도부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중원 공략에 공을 들이며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은 점심시간이 지난 후 충북을 찾았습니다.

충북은 여야 모두 놓치기 어려운 지역입니다.

전체 승패의 분수령이 되는 지역인데다 3곳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지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이럴 때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앞세워 우위를 굳히겠다는 전략입니다.

한편 홍영표 선대위원장은 지방선거 관심지 중 하나인 경남에 내려가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함께 표심을 호소했습니다.

[앵커]

야당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이틀째 선거유세를 중단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방 순회를 멈춘 홍준표 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늘 당사에서 비공개 선거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 결과를 전한 장제원 대변인은 "중반전에는 인물 구도로 전략을 짜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지역에서 후보자들이 경쟁하는 동안, 중앙당은 정부와 여당을 맹공하는 '공중전'을 펼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으로 해석됩니다.

바른미래당은 지도부가 총출동해 바닥을 훑는 '저인망식 선거유세'에 나섰습니다.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를 도우며 수도권 위주로 활동을 이어가던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도 호남과 대전을 찾아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민주평화당은 오늘도 고흥과 해남을 돌며 호남에 집중하고요.

정의당은 영남 지역을 찾아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앵커]


한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사이에서 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문제가 불거졌다고 하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한국당 김문수 후보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 측 모두 단일화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누가 양보할지를 놓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저녁에는 김 후보와 안 후보가 직접 만나 담판을 지으려 했지만,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김 후보는 당대당 통합을 제안하며 안 후보의 양보를 요구했고, 반대로 안 후보는 김 후보의 결단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단일화를 놓고 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상임위원장도 서로 대승적 결단을 압박하는 등 양측의 막판 기싸움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일단 양쪽 모두 "양보는 없다"고 선을 긋고 있는데요.

박원순 후보를 견제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는만큼, 두 후보의 추가 접촉 가능성을 배제하긴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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