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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문 대통령 "국가ㆍ국민 위한 희생 귀하게 예우할 것" 06-05 14:24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유공자·보훈 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을 귀하게 예우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 오늘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이 얼마나 숭고한지 그 가치를 일깨워 주신 분들의 유족들을 특별히 모셨습니다.

2002년 제2연평해전의 황도현 중사는 마지막까지 방아쇠를 놓지 않고 서해바다를 지켰습니다.

국가는 연평해전 영웅들에게 전사자로서의 명예를 드리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했습니다.

안보의 최전선을 목숨 바쳐 지킨 용사에게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의무입니다.

세월호의 아이들을 구하다 돌아가신 고창석 선생님과 전수영 선생님은 순직공무원보다 더 예우 받는, 순직군경으로 예우 받게 되었습니다.

해경의 해난구조 또는 인명구조와 같은 희생을 했기 때문입니다.

교육자의 참다운 모습을 보여주신 두 분께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예우입니다.

올해 3월 문새미 교육생은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기 전 연수기간에 구조활동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종전에는 공무원으로 임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순직처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정부는 소방공무원임용령을 개정하여 문새미 교육생 같은 분을 소급하여 소방관으로 임명할 수 있게 했습니다.

수십 년 동안 군의문사라는 이중의 고통을 겪다가 최근에서야 순직을 인정받은 유가족들도 이 자리에 계십니다.

오랜 기간 국가로부터 외면 받은 고통을 생각하면 너무나 죄송스럽습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하나 하나를 귀하게 예우하고 존경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신분상의 이유나 법령 미비로 억울한 일을 겪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 애국과 보훈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겠습니다.

예산부족이나 법령미비라는 핑계를 대지 않겠습니다.

국가가 나서서 한 분이라도 더 찾아내 마땅히 갖춰야 할 예우를 다하겠습니다.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보훈심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과 가족들이 억울함과 서러움에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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