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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기상도] 반전 계기잡은 기업 vs 지뢰밭에 빠진 기업 06-03 17:16

[명품리포트 맥]

[앵커]

경제상황이 참 뜻대로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소득주도 성장이란 목표와 달리, 분배는 최악이고 소비도 투자도 일자리도 기대만큼 살지 않고 있는데요.

시름이 깊어질 수밖에 없었던 한 주, 기업들엔 어떤 소식있었는지 기업기상도를 통해 살펴보시죠.

김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 주 기업뉴스 리뷰 주간 기업기상도입니다.

롤러코스터를 탄 한 주였습니다.

위기 만났던 북미정상회담은 다시 개최로 정해졌고, 분배는 사상 최악이었는데 산업생산은 조금 살았습니다.

이 한 주 기업들은 어떻게 지냈는지 맑은 기업부터 찾아 출발합니다.

먼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방탄소년단 덕에 대통령 축하까지 받은 지난주 최고 스타기업이었습니다.

좀 생소하지만, 빌보드 앨범차트 1위 오른 명실상부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소속사죠.

방탄소년단 덕에 작년 매출은 업계 양강 SM,YG의 3분의 1인데, 영업이익은 두 회사 합친 것과 맞먹었습니다.

기업 가치는 1조원대란 평가고 상장도 추진 중입니다.

돈방석 앉을 일만 남았다는 이야기죠.

아시아 제패한 K팝의 세계 제패 선봉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음은 삼성 보시죠.

정부와 신경전 중인 지배구조 개편.

실마리가 풀릴 것도 같습니다.

공세의 쌍두마차 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가 그간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 매갹 요구해왔는데요.

삼성생명,화재가 0.45%를 1조3천억원에 팔았습니다.

삼성전자가 자사주 소각하면 전체 주식 줄어 금융사 지분율이 10% 넘는데 이러면 금융위 승인 필요합니다.

그걸 피하려고 10% 초과 예상분만 판 겁니다.

어찌보면 땜질이지만 삼성이 서서히 지배구조 개편 나설 것이란 관측 나옵니다.

어차피 계속 못갈 지배구조면 고치는 게 이익이니까요.

이제 흐린 기업입니다.

대진침대입니다.

문제 된 2010년 이후뿐 아니라 그 이전 제품도 고농도 라돈 나왔단 소식입니다.

시민단체가 2007년산 제품 시험해 나온 결과입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발표 뒤집는 겁니다.

여기에 8만개 넘는 수거대상 라돈 매트리스 중 수거된 게 3천개도 안됩니다.

도대체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지 지켜보는 게 안타까울 지경입니다.

제대로 된 인증기준 하나 없던 결과입니다.

최우선인 안전, 환경을 가볍게 여겼던 구시대 행정.

이거야말로 청산대상 적폐입니다.

다음은 어김없이 찾아온 대한항공입니다.

2대 주주 국민연금까지 '갑질' 잡으러 나섰습니다.

한진 총수일가 압박에 경찰, 검찰, 법무부, 공정위, 국토부, 국세청, 관세청, 교육부.

숨차게 많은 기관들이 합동작전 중인데 2대 주주 국민연금도 가세했습니다.

공개서한 보내고 경영진 만나 압박하겠답니다.

회장님네 때문에 사태 전 3만5천원대던 주가가 3만1천원대까지 추락했으니 국민 노후 책임진 입장에서 그냥 있을 수 없겠죠.

증언 있는데 폭행 기억 없다는 사모님은 구속영장 청구됐고 검찰은 회사 또 압수수색했습니다.

압박은 더 세질 예정입니다.

다음은 롯데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익스프레스 그리고 농협 하나로마트.

4대 기업형 슈퍼 SSM입니다.

갑질하다 공정위에 딱 걸렸습니다.

골목상권 침해 주범 SSM.

공정위 단솔손님이죠.

무수한 대책 있었지만 참 고치기 힘든 모양입니다.

지난주 공정위가 또 현장조사 나섰습니다.

비용 떠넘기기,부당감액,부당반품 여전하다는 게 공정위 판단입니다.


사실 업계 '갑질'은 기분만 나쁜게 아니고 소득분배까지 악화시키는 악성 인습입니다.

발본색원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은 KEB하나은행입니다.

채용비리 불거지더니 금융그룹내 2인자 행장님이 구속될 뻔 했습니다.

고위임원 관련 지원자 면접 잘 봐줘 합격시켰다, 남녀 차별했다, 명문대 출신 우대했다.

하나은행이 받아온 혐의들입니다.

한동안 이야기없어 끝난 줄 알았더니 검찰이 함영주 행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영장은 기각됐지만 김정태 회장까지 조사받은지라 험한 길이 예상됩니다.

마음 놓고 있다 일격 당한 하나금융은 말 아끼고 있습니다. 하나 말고도 혐의받는 은행들.

누구 합격시키라고 했을 때는 호기로웠지만 지금은 떨고 있습니다.

누가 경제사령탑이냐는 엉뚱한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저희 기상도가 과거 영상을 찾아봤습니다.

<장하성 / 청와대 정책실장> "국가경제 전체의 운영에 있어서 김동연 부총리께서 중심을 잡고가는 틀을 지금부터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김동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한 목소리를 내고 예측가능하게 하고 하는 것을 저희는 하려고 합니다."


정답은 오래 전에 스스로 냈으니 무익한 논란 말고 경제 기운차릴 해법들 내놓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주간 기업기상도였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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