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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수뇌부 온건파로 교체"…북미회담 포석? 06-03 16:16


[앵커]

북한이 인민무력상 등 군 수뇌부를 온건파로 교체하고 있다고 일본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다음달 12일 열릴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보인다고 추정했는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판문점 정상회담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수행했던 박영식 인민무력상과 리명수 군참모총장.

북한의 국방정책을 총괄하고 야전군을 총괄지휘하는 군부 투톱인 이들이 최근 모두 교체된 것 같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우선 박영식 인민무력상은 노광철 노동당 제2경제위원장으로 교체됐다고 전했습니다.

제2경제위원회는 군수품 생산을 전담하는 노동당 기관입니다.

소식통은 이와 관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군 내부의 온건파를 기용해 혼란을 피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또 리명수 군총참모장의 경질설도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지난달에도 북한군 총정치국장이 김정각에서 평양시당위원장이었던 김수길로 교체됐다고 전한 바 있는 아사히 신문은, "노광철과 김수길이 모두 군에서 온건파로 불리고 있는 인물"이라며 "핵폐기가 군에 영향을 줘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습니다.

새로운 경제건설 집중 전략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조선중앙TV> "(김정은 위원장은) 사회주의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는 것, 이것이 우리당의 전략적 노선이라고 천명하셨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최초의 경제특구인 나선시 당위원장을 8년 만에 교체한 사실도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확인돼 배경이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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