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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물 주기 걱정 끝'…실내 습기 모아 알아서 해결 06-03 14:08


[앵커]

화분을 가꾸면서 제대로 관리를 못해 식물이 죽는 일 다들 겪어보셨을텐데요.

실내 공기 중의 습기를 알아서 모아 물로 사용하는 화분이 개발됐습니다.

물 주기 걱정 없이 가정에서 식물을 키울 수 있게 됐습니다.

백도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무실 창가에 다양한 종류의 화초를 심은 화분이 가득합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상쾌하지만 제대로 가꾸기는 쉽지 않습니다.

<김동욱 / 공무원> "아무래도 (제때) 물을 주는 게 가장 힘듭니다. 주기적으로 물을 줘야 하는데 출장을 간다든지 아니면 장기적으로 자리를 비워야 한다든지 그런 경우에 물을 주지 못하면 화분이 시들거나 그래서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제 물 주기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실내 공기에 있는 습기를 모아 자체적으로 물을 만들어 쓰는 화분이 개발됐기 때문입니다.

기체 상태의 습기가 이슬점보다 낮은 온도의 물체를 만나면 물로 변하는 원리를 이용했습니다.

가동 시간을 조절하면 식물별로 필요한 만큼만 물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김재순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열전소자에 의해서 앞에 온도가 떨어지고 냉각팬이 돌면서 공기를 순환시키면 앞쪽의 냉각팬에 물방울이 맺히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맺힌 물방울에 의해서 화분에 물을 주게 됩니다."

가로, 세로 각 12센티미터 크기의 장치면 여름철이면 하루 70그램, 봄과 여름, 겨울에는 40그램의 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탁월한 제습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 화분을 특허출원하고 기술을 관련 산업체에 이전했습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쯤 시중에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 백도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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