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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 멈춰라'…페이스북 사옥앞 여성 상의탈의 시위 06-03 13:36


[앵커]


어제(2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페이스북코리아 사옥 앞에서는 여성들이 모여 상의를 탈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여성들은 한 시민단체의 회원들로, 페이스북이 남성의 반라사진은 그대로 두면서 여성의 반라사진은 삭제한다는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우리의 몸은 음란물이 아니다. 우리의 몸은 음란물이 아니다."

구호를 외치던 여성들이 일제히 윗옷을 들어올립니다.

주변에서 대기 중이던 경찰이 급하게 이불로 가리자, 양측 간 한바탕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시민단체 불꽃페미액션이 페이스북코리아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과 함께 상의를 벗는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페이스북이 남성의 반라사진은 그대로 두면서 여성의 반라사진은 삭제하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성차별로 규정했습니다.


앞서 이들이 지난달 한 행사에서 여성의 노브라 실천과 관련해 찍은 반라사진을 페이스북이 삭제한 점을 문제삼은 것입니다.

<김서윤 / 불꽃페미액션 활동가> "나체 이미지이거나 음란물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페이스북코리아가 제시한 삭제 이유였는데요. 그러나 페이스북은 남성의 가슴 사진은 삭제하지 않습니다. 여성의 몸과 남성의 몸을 차별하는 페이스북코리아의 차별 규정은 없어져야 합니다."

이에 페이스북은 오해라는 입장입니다.

페이스북 측은 "삭제 규칙이 여성과 남성으로 구분돼 있지 않다"며 나체 사진의 경우 전체 화면의 일정 퍼센트 이상이 살색 노출인 경우 등 자체 기준에 따른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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