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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시장서 주춤한 자동차업계…너도나도 할인 판매 06-03 13:00


[앵커]

지난달 국내 자동차회사들의 해외판매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내수에선 4월 반짝 상승세 이후 또다시 고전하는 모습이 이어졌는데요.

그러자 자동차 회사들이 수익성 높은 안방시장을 잡기 위해 또다시 대대적 판촉전쟁에 나섰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5월 한 달 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판 차량은 모두 70만4천여 대, 1년 전보다 5.2% 늘며 두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판매 증가를 주도한 것은 4월에 이어 이번에도 해외시장이었습니다.

5개사의 해외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6.9% 늘며 전체적인 판매 호조를 이끈 겁니다.

문제는 안방시장입니다.

자동차 회사들이 국내에선 모두 13만3천 여대의 차량을 팔았지만 현대, 기아차 외엔 모두 뒷걸음질쳤습니다.

경쟁력 있는 신차 부재에 급속하게 내수를 잠식하는 수입차들 때문입니다.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한국GM·쌍용차·르노삼성에 대한 (판매)물량이 증가하지 않고 수입차로 옮겨갔다는 것도 하나의 흐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들은 대대적 판촉전을 통해 내수 판매 회복에 나섭니다.


국내에서 나름 선방했지만 기대에 못미쳤던 현대·기아차는 중대형 세단과 SUV 차량 등에 대한 최대 100만원 할인에 나섰습니다.


르노삼성은 전 차종을 30만원, 쌍용차는 인기 SUV 차량을 최대 200만원 낮춰 판매할 계획이며, 판매 회복이 가장 시급한 한국GM 경우 출시한 지 얼마 안 된 경차 새 모델도 10% 깎아 팔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수입차들 역시 최근 할인폭 확대에 나서고 있어 가격과 품질 모두 경쟁력있는 새 모델 없이는 안방시장에서의 고전은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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