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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빅딜 가시권…'트럼프식 해법' 결론? 06-03 09:15


[앵커]

북미 정상회담이 가시권에 들어갔습니다.

핵심 의제인 비핵화 협상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는데요.

양측이 이른바 트럼프 모델로 접점을 찾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김영철 부위원장과의 회동 뒤,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아마도 매우 성공적이고, 궁극적으로 성공적인 절차가 될 것입니다. 지켜 봅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비핵화에 전념한다고 믿는다며 북한의 비핵화 의지도 높이 평가했습니다.

자신의 북핵 해법인 트럼프 모델대로 협상이 진전되는 데 따른 반응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트럼프 모델은 미국의 일괄타결에 북한의 '단계적·동시적' 방식을 접목시킨 구상으로, 북한도 우호적 반응을 보인 바 있습니다.

미국은 이 해법에서도 '속도'를 중시하고 북한의 핵탄두와 ICBM의 조기 반출을 요구해왔는데, 김 위원장이 이에 호응했을 개연성이 거론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메시지를 받고 "매우 훌륭한 친서였다"고 추켜세운 게 그 방증이라는 겁니다.

미국은 또 북한이 원하는 제재 완화를 비롯해 북미수교 등 체제안전 보장과 경제적 번영 지원도 약속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회담을 비핵화 합의의 종착역이 아닌 '성공적 과정의 시작'이라고 규정한 점은 여전히 좁히기 어려운 쟁점이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습니다.


큰 틀에서의 접점이 마련됐더라도 세부 쟁점인 '디테일'을 놓고는 견해차가 크다는 관측입니다.

일각에선 시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문제를 풀고 싶어하는 북측의 입장을 고려한 발언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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