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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백악관 방문…김정은 친서 주목 06-01 22:56


[앵커]

미국을 방문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백악관을 방문합니다.

김 부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인데요.

북미정상회담 개최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윤석이 특파원.

[기자]

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이 곳 현지시간으로 1일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김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인데요,

친서에 비핵화에 대한 진전된 내용이 들어있을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최종 결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미 사흘째인 김 부위원장은 오늘 오전 뉴역에서 미국의 수도 워싱턴DC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김 부위원장과 수행단은 오전 6시 50분 쯤 차량 편으로 숙소인 맨해튼 시내의 밀레니엄 힐튼 유엔플라자 호텔을 나섰고 이른 오후 쯤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접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북한 최고지도자의 비핵화 의지를 다시한번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자신의 이틀간에 걸친 뉴욕 고위급 회담 성과에 대해서도 의견을 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영철 부위원장을 통해 전달할 메시지도 주목되는 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조속한 비핵화 이행을 요구하고 반대급부로 체제안전 보장과 미국의 경제적 지원을 거듭 약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앞서 "친서 안에 뭐라고 적혀있을지 기대된다"며 "친서 내용은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는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비핵화를 이행해야 한다"며 비핵화 원칙을 재강조했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의 워싱턴 방문은 최고위급 인사로는 지난 2000년 10월 북한 인민군 조명록 차수 이후 18년 만입니다.

당시 조명록 차수는 백악관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을 예방하고 북미 관계 개선을 희망하는 내용의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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