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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Uㆍ캐나다ㆍ멕시코에 관세폭탄…무역갈등 고조 06-01 21:40

[뉴스리뷰]

[앵커]

미국이 유럽연합과 캐나다 등으로부터 수입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관세폭탄 대상국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예고하면서 무역 갈등이 심화할 전망입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정부가 EU와 캐나다, 멕시코로부터 들여오는 철강에 높은 관세를 매기기로 결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8일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을 대상으로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지 한달 여 만입니다.

그동안 미국은 4월말까지 였던 철강 관세부과 유예 기간을 한달간 더 연장하며 EU, 캐나다, 멕시코와 협상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끝내 관세 면제 연장까진 도달하지 못 했고 EU와 캐나다ㆍ멕시코산 철강 제품에 25%, 알루미늄 제품에는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관세폭탄 대상국들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장클로드 융커 / EU 집행위원회 위원장> "오늘은 세계 무역에 좋지 않은 날입니다. 무역에 있어 한 국가가 일방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은 전적으로 용납될 수 없습니다."

EU는 미국의 조치에 맞서 양측간 무역에서 균형을 잡도록 하는 상응조치에 나설 것이라며 이달 중순 보복관세 부과를 예고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도 미국의 철강 관세 폭탄에 강하게 반발하며 미국산 철강 제품에 동일 수준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역시 성명을 내고 미국이 부과한 관세와 동일한 영향을 미치는 수준의 관세를 철강과 램프, 사과 등 여러 물품에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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