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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수가 2.37% 인상…건보료 인상 불가피 06-01 21:39

[뉴스리뷰]

[앵커]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환자가 한번 진료받을 때마다 내는 비용이 내년에는 평균 100원 정도 오릅니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 건강보험공단이 지불하는 '수가'가 올해보다 평균 2.37% 인상된 데 따른 것인데요.

이에 따라 건강보험료 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병원이나 약국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불하는 비용, 즉 '수가'가 평균 2.37% 오릅니다.

건강보험공단은 내년 의료기관별 수가 인상률이 병원 2.1%, 한방 3.0%, 약국 3.1%, 조산원 3.7%, 보건소 2.8%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소요재정은 9천758억원으로 추산했습니다.

건보공단은 의료물가 상승, 진료비 증가율 감소 등을 감안해 전년도 인상률인 2.28%보다 높게 결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수가 인상률이 가장 높은 한의원의 경우 외래 환자를 처음 진료하고 건보공단에서 받는 수가가 올해 1만 2천510원에서 1만 2천890원으로 380원 늘어납니다.

환자 본인부담액은 3천700원에서 3천800원으로 100원 오릅니다.

공단과 의사협회 등 7개 의약단체는 수가 협상에서 20조 8,000억원에 달하는 건강보험 누적 흑자를 둘러싸고 의견이 첨예하게 갈렸습니다.

건보공단이 의원급 의료기관 2.7%, 치과 2.1%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의원과 치과에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협상이 결렬된 의원과 치과의 수가 인상률은 이달 중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는데 결정내용을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여기서는 건보공단이 제시한 인상률을 확정하거나 벌칙을 부과해 건보공단 제시안보다 낮게 책정될 전망입니다.

수가가 오름에 따라 국민이 내는 건강보험료 인상도 불가피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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