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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혐의' 함영주 하나은행장 "회장 지시 없었다" 06-01 21:20

[뉴스리뷰]

[앵커]

채용비리 혐의를 받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구속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함 행장은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지시를 받은적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차병섭 기자입니다.

[기자]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회사 채용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며 이른바 '윗선'인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지시 여부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함영주 / KEB하나은행장> "(회장지시 받은 적 있습니까?) 없습니다."

함 행장은 또 채용비리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말에는 원론적 답변을 반복했습니다.

<함영주 / KEB하나은행장> "(특혜채용 혐의 인정하십니까?) 심문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들은 회사 고위직 추천 지원자나 남성, 명문대 출신 지원자들의 순위를 높게 줘 당락을 뒤바꿨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함 행장에 대해서는 충청사업본부 대표로 있던 2013년 함 행장이 추천한 지원자가 합격기준에 못 미치는데도 최종 합격했다는 금감원 검사결과가 나온 상황입니다.

검찰은 함 행장이 이같은 방식으로 "면접위원들의 업무를 방해했다"고 보고 업무방해를 비롯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3월말 인사부장 2명을 구속기소한 후 수사를 이어왔는데 함 행장뿐 아니라 지난달 29일 김정태 회장도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이 함 행장의 신병을 확보하면 윗선, 특히 김정태 회장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차병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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