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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비핵화 압박 속 미래 청사진 제시 06-01 17:09


[앵커]

미국은 이번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CVID를 언급하며 북한을 다시 한번 압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북한 비핵화의 대가로 제공될 미래 청사진의 키워드도 함께 제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그동안 핵을 포기할 경우 불완전한 체제보장 가능성에 대해 불안감을 드러내 왔던 북한.

<문재인 / 대통령> "자신들이 비핵화 할 경우에 미국이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체제안전을 보장하겠다는 것에 대해 확실히 신뢰할 수 있는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고위급 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북한 비핵화의 대가로 제공될 미래 청사진의 키워드를 제시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우리는 강하고 연결된, 안전하고, 번영한 북한의 모습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문화적 유산을 유지하면서도 여러 나라들의 공동체에 통합될 수 있습니다."

정상회담의 성패를 다룰 비핵화 문제에서 분명한 양보를 할 경우 북한이 누릴 수 있는 보상의 총합을 압축적인 언어로 표현한 것입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제시한 4대 키워드 중 안전과 번영은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여러 차례 언급한 북한의 체제 보장과 경제적 보상을 가리킨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미가 회담을 하고 회담에서 무엇인가 성과를 거둘 경우 실제로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은 매우 강한 (체제) 보장을 받게 될 것입니다."

또 'strong'은 체제 안전보장 약속와 경제적 번영을 통해 북한이 진짜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가장 눈에 띄는 키워드는 연결을 의미하는 'connected' 입니다.


전례없이 강력한 대북제재 속에 고립된 북한을 국제공동체의 일원으로 연결해줄 수 있음을 공개 시사한 대목이기 때문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북미정상회담이 미국과 북한을 평화와 번영, 안보의 새 시대로 과감하게 이끌 역사적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회담 이후 북미관계의 미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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