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검찰청에서 조사를 받던 피의자에게서 돈을 빌려 차명으로 주식투자를 한 의혹을 받은 현직 검사가 정직 4개월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법무부는 최근 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정 모 고검 검사에게 직무상 의무 위반과 품위 손상을 이유로 정직 4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정 검사는 지난해 다른 검찰청에서 수사를 받고 있던 피의자와 빈번하게 교류하며 그에게 돈을 빌려 주식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청장 시절 수사 방향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주임 검사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 등도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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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5/29 13: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