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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15시간 조사 마치고 "죄송"…경찰, 영장 신청 검토 05-29 08:22


[앵커]


폭언·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15시간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이 씨는 경찰서를 나서면서도 조사를 받기 전처럼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는데요.

경찰은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입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자정을 넘겨 경찰서를 나선 이명희 씨.

이 씨는 15시간 전과 마찬가지로,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 했습니다.

<이명희 / 일우재단 이사장> "(조사에서 상습폭행 혐의 인정했나?) 죄송합니다. (지금 심경은?) 죄송합니다."

하지만 피해자들과 합의를 시도했는지, 그들에게 사과할 의향이 있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명희 / 일우재단 이사장> "(피해자들에게 사과할 의향 있으신가요?)…"

이 씨는 죄송하다고 말했지만, 혐의나 합의 시도 등 자신에게 불리한 질문은 일축하거나 회피했습니다.

<이명희 / 일우재단 이사장> "(피해자분들 회유 시도한 적 있나요?) 없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확보한 피해자 11명의 진술과 동영상·녹취 등의 증거들을 토대로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게 특수폭행과 상습폭행, 상해 혐의 등을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단순 폭행과 달리 피해자와 합의를 하더라도 처벌이 가능한 혐의들입니다.

앞서 한 경비원은 이 씨가 가위나 화분을 던졌다고 털어놨고, 피해자들이 비슷한 폭언과 폭행 등의 피해를 진술한 만큼 상습성도 의심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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