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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이번 주말 싱가포르서 정상회담 실무접촉" 05-23 21:07

[뉴스리뷰]

[앵커]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과 북한 사이에 미묘한 난기류가 형성되고 있죠.

이런 분위기 속에 북미 양측이 이번 주말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사전 접촉을 시작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장소 중 하나로 거론되는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입니다.

특이한 움직임 없이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입니다.

북미정상회담을 20여 일 앞두고 백악관 고위 관리들이 이번 주말 싱가포르에서 중요한 회의를 위해 북한 측 관리들과 만난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하는 미국 측 대표에는 조지프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과 미라 리카르델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도 미국 측 선발대가 싱가포르에서 회담 장소 선정을 위한 호텔 연회장 조사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세기의 핵담판'으로 일컬어지는 첫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양측이 회담 재검토와 연기까지 언급하며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물밑에서는 세부 내용을 조율하기 위한 사전 접촉을 시작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성공적인 회담이 되도록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라도 준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미 국무부와 백악관은 회담 준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비핵화를 성취하고 북한 정권이 더이상 세계를 위협하지 않는 조건을 만드는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동 문제와 싱가포르 체류중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북한 측이 이러한 우려를 미국 관리들에게 계속 전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 장소로는 샹그릴라 호텔과 마리나베이샌즈호텔, 리조트월드 센토사 3곳이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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