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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림동 중국동포 흉기살해…가해자 도주 05-23 20:33


[앵커]


서울 대림동에서 30대 중국동포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같은 중국 동포로 추정되는 살해 용의자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흰 티셔츠에 검은 남방셔츠를 걸친 남성이 황급히 골목 안으로 뛰어옵니다.

22일 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30대 중국동포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용의자입니다.

역시 30대 중국동포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PC방에 있던 피해자를 밖으로 불러내 다투다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곧바로 달아났습니다.

<주민> "사람들이 비 오니까 안 나왔거든. 그냥 소리만 들었어요. 대충 아아악 이렇게만 나더라고."

사건 현장에는 밤 사이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범행 흔적이 이렇게 곳곳에 뚜렷이 남아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주민> "머리가 짧고 동글동글하니…"

<주민> "그 사람은 여기 잡고, 배 잡고 한 쪽으로 뛰어가고…"

잊을 만하면 터지는 중국동포 간 살인사건에 주민들은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주민> "무섭지. 칼을 아예 넣어갖고 다닌다더만. 여차하면 찌르고 도망가야 된다 이거야 자기도. 그런 동네야 이 동네가."


지난해 12월 대림역 인근에서도 20대 중국동포 간 살인사건이 발생해, 가해자가 중국으로 달아났다가 자진입국한 뒤 최근 법원에서 징역 14년을 선고 받은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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