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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 1,468조 사상최대…증가율 8%로 주춤 05-23 15:03


[앵커]

우리나라 경제의 시한폭탄인 가계빚이 1,468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증가율은 8%로 3분기 연속 한 자릿수에 머물렀지만 지난 4월 가계대출이 다시 늘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어보입니다.

박진형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분기 가계부채는 1,468조원으로 3개월만에 17조원 넘게 늘면서 사상최대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지난 4분기 31조6천억원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지만 1년전 16조6천억원 증가보다는 많습니다.

증가율이 8%를 기록한 점은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2016년 4분기부터 다섯 분기 연속 둔화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지난해 3분기부터는 한 자리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계대출만 보면 올해 1분기 사이 16조9천억원 늘었는데 전분기 28조8천억원에 비해선 크게 감소했습니다.

정부의 가계부채 억제대책 효과가 나타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줄었고 비은행예금 취급기관에서도 리크스관리가 강화되면서 크게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매년 1분기는 계절적 영향으로 부채 증가량이 그리 크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015년 13조원, 2016년 20조원, 작년 16조6천억원 올해 17조2천억원까지 추세를 볼때 감소라고 보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주택거래가 활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가계대출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각종 규제가 늘면서 차츰 줄고 있지만 대출수요가 신용대출이나 마이너스 통장 등으로 넘어가 기타대출 증가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풍선효과를 어떻게 제어하느냐에 따라 가계대출 증가폭이 변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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