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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38주년 기념식 거행 "진실규명ㆍ역사복원" 05-18 12:17


[앵커]

5·18민주화운동 38주년 기념식이 조금 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거행됐습니다.

올해는 행방불명자들이 재조명되고, 독일 기자 힌츠페터의 아내 등 5·18을 세계에 알린 '푸른 눈의 은인'들이 참석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국립5·18민주묘지에 나와 있습니다.

아침 10시에 시작된 5·18 38주년 기념식은 조금 전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마무리됐습니다.

현재 묘지에는 이슬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5·18 가족과 시민들은 오월 영령들의 묘비를 어루만지며 묘지를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5·18 기념식은 5월 단체와 4·19단체 등 모두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습니다.

5·18 당시 시민참여 독려를 위해 가두방송을 진행했던 전옥주 씨가 당시 상황을 재연하면서 기념식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또 당시 8살의 나이로 행방불명된 이창현군과 38년간 아들을 찾아다닌 이군의 아버지 이귀복 씨가 출연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진실규명을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5·18특별법에 따라 진상규명위원회가 9월부터 가동되면 어떠한 제약도 받지 않고, 아무런 의혹도 남기지 않고, 진실을 완전히 밝혀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특히 외국인 참석자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주인공인 힌츠페터의 아내 브람슈테트 여사와 김사복 씨의 아들 승필 씨가 나란히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또 38년 전 그날을 목격하고 세계에 알린 피터슨 목사와 헌틀리 목사의 아내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잠시 뒤 5·18 마지막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인근에서는 이낙연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의 종을 33차례 타종하는 행사가 열립니다.

지금까지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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