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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안철수, 야권 단일화 '동상이몽' 탐색전 05-18 11:09


[앵커]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화'를 처음 입에 올렸습니다.

다만 두 사람 모두 자신이 야권의 대표선수라고 강조하며 동상이몽식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김문수 /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만약에 안 후보가 신념을 갖고 우리와 같이 할만한 의지가 있다면 저는 능히 같이 할 수 있고, 그것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썬 안 후보와 정치적 신념과 철학이 다르다고 했지만, 안 후보의 변화를 전제로 여지를 남긴 것입니다.

안 후보 역시 김 후보의 발언이 어떤 뜻에서 나온 것인지 살펴보고 있다며 단일화의 문을 닫지는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의 '3선 저지'라는 목표에서는 김 후보와 뜻이 같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안철수 /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홍준표 대표와는 다르게 김문수 후보는 박원순 시장이 다시 당선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다만, 두 후보 모두 자신이 야권 대표선수라는 점을 강조하며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상대방의 자진사퇴를 통한 '암묵적 후보 단일화'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김 후보는 안 후보를 두고 "박원순 시장을 만든 산모"라고 경계했고, 안 후보는 "박 시장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누구겠냐"며 자신의 경쟁력을 부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의 독주를 막기 위해 야권 표심 결집이 필요하다는 데는 양측 모두 공감하는 가운데, 단일화 논의가 탄력을 받게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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