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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다시는 없다"…모의 합동 구조 훈련 05-18 10:02


[앵커]


4년 전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 지휘 체계가 엉망이었고 출동마저 늦어 침몰하는 세월호를 눈앞에 보고도 손을 쓰지 못했습니다.

이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해양경찰이 관계기관과 함께 대규모 여객선 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훈련 현장에 김장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목포에서 제주로 가던 여객선이 신안 압해도 해상에서 기관실 폭발로 침수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과 소방상황실로 들어왔습니다.

<목포해경 상황실> "신고자분 현재 위치 확인되나요? 주변에 뭐가 보이시죠?"

인근 지역을 초계 비행하던 해경 항공기가 현장에 최초로 도착합니다.

곧이어 도착한 대형 헬기에서 바다에 빠진 승객을 구조하기 위해 구명벌을 투하하고 구조대원이 바다로 뛰어듭니다.

특수구조대원이 여객선으로 올라가고 동시에 헬기에서도 구조대원들이 호이스트를 이용해 선내에 진입합니다.

선실에 갇혀 있다 빠져나온 승객들이 구명슬라이드를 타고 여객선에서 탈출합니다.

<유진호 경장 / 서해특수구조대> "조류가 세고 기상이 나빴기 때문에 슬라이드 팽창에서 다소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주위에 있던 어선과 해군 고속정이 바다에 떠있는 승객 구조에 힘을 보태고 여객선 침몰 직전 수색하던 구조대원들이 최종 탈출합니다.

승선한 승객 명단과 구조된 승객을 대조해 실종자를 찾고 해경과 해군, 민간잠수사까지 침몰하는 여객선에서 실종자를 발견해냅니다.

<박경민 / 해양경찰청장> "오늘 했던 훈련에 대해서 각 파트별로 점검을 해서 보완할 사항에 대해서는 다시 보완하고, 각 기능별로 별도 훈련을 계속 해나갈 것입니다."

이번 여객선 승객 구조 훈련에는 해경과 해군 함선 29척, 헬기 2대, 민간 포함 1,00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습니다.

해경은 앞으로도 대형 여객선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매년 5월 대응 훈련을 진행하는 한편, 안전점검을 받지 않았거나 불법 증·개축을 한 선박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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