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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규제는 기회…LNG선박으로 수주가뭄 넘는다 05-18 09:58


[앵커]

자동차처럼 배도 배출가스 규제가 있습니다.

내후년부터 규제가 강화돼 각국 선박들은 오염물질 배출량을 대폭 줄여야 하는데요.

이 때문에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액화천연가스 선박 수요가 급증할 전망입니다.

정부가 이 규제를 조선산업 수주가뭄을 넘는 기회로 삼기로 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해운산업이 고강도 환경규제에 직면했습니다.


해운산업 규제의 키를 쥔 국제해사기구, IMO가 2020년부터 전세계 모든 선박의 황산화물 배출량을 기존 3.5%에서 0.5% 이내로 제한하기 때문입니다.

황 성분이 많은 기존 선박용 연료를 쓸 경우 규제를 어길 수 있어, LNG를 연료로 쓰는 LNG 추진선이 핵심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정부와 업계는 '조선 한국'의 부활 기회를 여기서 찾기로 했습니다.

<성홍근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책임연구원> "조선소 수주 자체가 없다 보니까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태인데 LNG 선박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면 국내 수요도 촉진될 수 있고 더불어 해외에서도 LNG 추진 선박이 같이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우선 관공선 등 공공과 민간 부문의 LNG 추진선 발주를 추진합니다.


<조승환 /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국내 최초의 LNG 추진 외항선이 금년 8월경 발주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현재 검토 중인 20만톤급 벌크선 2척이 한국과 호주 노선을 운항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정부는 7월 설립될 해양진흥공사를 통해 LNG 추진선 건조 자금 이자율을 인하하는 등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노후 외항선박을 LNG 추진선으로 대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고, 취득세와 항만시설 사용료도 줄여줄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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