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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화산서 잇단 지진ㆍ가스 분출…주민 추가 대피 준비 05-18 08:48


[앵커]

보름 넘게 용암과 화산재를 내뿜고 있는 미국 하와이섬 칼라우에아 화산의 추가 폭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규모 4 안팎의 지진이 잇따른 데 이어, 거대한 가스 기둥도 치솟았는데요.

이승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하와이 현지 언론들은 그제 오전 킬라우에아 화산 정상부에서 규모 3.5에서 4.4 사이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3일과 5일에는 규모 5.0과 6.9의 강진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도로 곳곳에 균열이 생겨 용암이 추가로 새어 나올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잦은 지진이 대폭발이나 쓰나미의 전조가 아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화산 분출도 일어났습니다.

미 AP통신은 어제 새벽 9,000미터가 넘는 거대한 가스 기둥이 정상부 상공으로 치솟았으며, 주변 2~3km 지역에 작은 암석 파편들이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하와이 화산 관측소는 앞서 킬라우에아 화산이 큰 폭발을 일으킬 경우, 냉장고 크기 만한 암석 덩어리가 반경 수 km까지 날아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미쉘 쿰즈 / 미국 지질조사국> "화산재 구름은 정상 수천 피트 상공으로 상승했으며, 남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관측소 측은 현장요원 25명이 머물고 있던 정상부 인근 캠프를 안전한 곳으로 이전했습니다.

하와이주 방위군은 킬라우에아 화산 인근 푸나 지역에서 1,000여 명의 주민을 추가로 대피시킬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방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하와이섬에는 1,200여 명의 방위군 병력이 투입돼 있는 상태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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