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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빛났다…차에 깔린 중학생 구한 '시민 어벤저스' 05-18 08:15


[앵커]

중학교 교사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장에서 갑자기 돌진해 등굣길 학생들을 덮쳤습니다.

사고 승용차에 학생 한 명이 깔렸는데 주변 시민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힘을 합쳐 깔린 중학생을 구했습니다.

이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의 한 중학교의 아침 등굣길.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속도를 내더니 울타리로 돌진합니다.

굉음이 나자 놀란 학생들은 사고가 난 곳으로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차를 몰았던 사람은 이 학교 교사 49살 이모씨였습니다.

이씨가 몰던 승용차는 펜스를 들이받고도 약 10m가량 더 돌진한 뒤 도로에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사고로 중학생 한 명이 차에 깔린 위급한 상황에서 시민의식이 빛났습니다.

<김재형 / 인근 식당 종업원> "가게 안에서 나왔는데 차가 아이들을 쳐서 일단 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달려들었죠. 시민들이 차를 들어서 학생이 보이길래 제가 들어가서 애를 꺼냈죠."

사고 장소 인근 상가 주민과 학생, 교사들이 힘을 합쳐 승용차에 깔린 중학생을 구한 겁니다.

<학교 관계자> "차량을 이웃 주민들 선생님들과 함께 들어서 아이를 빼낸 상태에서 교장 선생님이 호흡 확인하고 기도 확보한 상태에서…"

구조 당시 의식이 없었던 학생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주차를 하려다가 차가 갑자기 굉음을 내면서 돌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씨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승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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