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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촉발 안태근 법정 선다…오늘 첫 재판 05-18 07:38


[앵커]

성추행을 은폐하려 인사권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는 안태근 전 검사장이 오늘 첫 재판을 받습니다.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알려지면서 사회 전반에 '미투' 운동을 불러왔던 이번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미투' 운동의 물꼬를 튼 안태근 전 검사장 사건이 법의 판단을 받게 됩니다.

서지현 검사가 성추행과 인사보복 피해를 언론을 통해 폭로한지 약 넉 달만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안 전 검사장의 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첫 번째 재판을 엽니다.

형사재판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는 만큼 안 전 검사장 역시 직접 법정에 나와 재판을 받을 예정입니다.

안 전 검사장은 성추행 사실을 덮기 위해 서 검사를 부당하게 통영지청으로 발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10년 서 검사를 성추행했다는 의혹도 사실로 밝혀졌지만 공소시효 문제로 혐의에는 포함되지 않았고, 표적 사무감사가 이뤄졌다는 서 검사 측 주장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안 전 검사장 측은 "당시 만취해 성추행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따라서 인사보복을 할 이유도 없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안 전 검사장이 성추행 직후 법무부 간부에게 경고를 받았고, 이후 "서 검사를 반드시 날려야한다"고 말하기까지 한 사실을 검찰이 파악한 것으로 알려지며 법정 다툼이 예상됩니다.

법무부 검찰국장으로서 인사에 영향을 준 것이 정당한 직무활동인지, 부당한 개입인지를 놓고도 양측 간 첨예한 공방이 예고돼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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