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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와 화합 기원"…빗속 10만 연등 행렬 05-13 10:48


[앵커]

오는 22일 부처님오신날에 앞서 서울 도심에서 연등회가 열렸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남북 평화를 기원하는 연등 행렬이 도심을 밝혔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처님오신날을 열흘 앞두고 형형색색 연등이 서울 도심을 밝혔습니다.

흥인지문 앞에서 시작된 10만개의 연등행렬은 종로 일대와 조계사까지 이어져 빛의 물결을 이뤘습니다.

올해는 남북 평화 분위기에 맞춰 북한 문헌을 토대로 재현한 북한등 19점이 행렬 선두에 섰고 모든 참가자의 등에 한반도 화합을 바라는 기원지를 매달았습니다.

하루종일 비가 내려 행사가 축소됐지만 굳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행렬을 보기 위해 나왔습니다.

행렬 도중 풍물놀이 패의 공연이 등장해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로 만들어진 연등은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기에도 충분했습니다.


대만 어린이 행렬단을 비롯해 외국 단체들도 각 나라의 상징을 앞세워 행렬에 동참하며 각국의 문화를 알렸습니다.

연등 행렬에 앞서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는 각 종단대표와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회가 열렸습니다.

궂은 날씨 속에 연희단의 무대 등 일부 행사가 취소됐지만 민족 간의 빗장이 풀리고 평화의 봄이 펼쳐지길 한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전통등 전시회는 조계사 옆 우정공원과 삼성동 봉은사, 청계천 등지에서 오는 22일까지 이어집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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