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북한 비핵화 사찰 역사상 최대 규모 될 것" 05-07 19:04


[앵커]

북한의 비핵화를 검증하는 작업은 핵폐기 역사에서 가장 광범위한 사찰활동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북한이 고강도 핵사찰을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검증 과정 자체가 쉽지않을 거라는 지적인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의 핵심의제가 될 북한 비핵화의 성패는 결국 비핵화 검증이 제대로 이뤄질지 여부에 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비핵화 검증이 순탄치 않을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미 정보기관들과 랜드연구소 보고서 등에 따르면 북한은 이미 20∼60개의 핵탄두를 제조했고, 40∼100개의 핵시설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북한 원자력산업 시설은 4제곱 마일에 걸쳐 분포돼 있고, 모두 400여개 건물이 원자력산업과 관련돼 있습니다.

미국의 핵물리학자인 어니스트 모니즈 전 에너지부 장관도 "북한은 이란을 쉬워 보이게 만들 수 있다"며 북핵 사찰이 이란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어려울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와 과련 북한 비핵화 검증에는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300여 명의 국제원자력기구 조사관보다 많은 인력이 필요할지 모른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IAEA 조사관 대부분이 법회계학자로 핵무기를 다루는 훈련을 받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결국 북한의 핵무기 제거에는 서방의 군 전문가들이 참여할 필요가 있고 무엇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적인 협조가 관건이 될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