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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높이는 미국 vs 비난 재개 북한…북미 '샅바싸움' 05-07 16:44


[앵커]

정상회담을 앞둔 미국과 북한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핵무기뿐 아니라 생화학 무기까지 영구적으로 폐기해야 한다며 북한을 압박했고, 북한도 미국을 직접 비판했는데요.

주도권을 잡기 위한 샅바싸움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승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 대량살상무기의 영구적인 폐기를 강조했습니다.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만나 "북한의 핵과 미사일뿐 아니라 생화학 무기까지 완전하고 영구적으로 폐기해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지난 2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에 이어 '영구적 폐기'를 또다시 언급하며 북한을 겨냥한 압박을 이어가는 모양새입니다.

협상 문턱을 높이려는 미국의 움직임에 북한도 북미 정상회담 공식화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 대한 직접 비판에 나섰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한반도 정세를 또다시 긴장시키려 하고 있다"며 "압박과 군사적 위협을 계속 추구한다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물밑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서로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현욱 / 국립외교원 교수> "북미 간에 아직까지 접점을 찾지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상호 간에 어떤 기싸움…계속 실무진이 접촉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조만간) 입장 조율이 있을 걸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물밑 접촉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지만 회담 의제 등에 대한 최종 타결을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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