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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4년만에 직립 카운트 다운…1만톤급 해상크레인 접안 05-06 10:45


[앵커]

옆으로 누워 있는 세월호를 똑바로 세울 해상크레인이 어제(5일) 목포신항에 도착했습니다.

4년여만에 진행되는 세월호 직립은 오는 10일을 목표로 사실상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습니다.

김경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육중한 해상크레인이 세월호와 마주 보고 접안했습니다.

마치 요새를 방불케 하는 거대한 해상크레인은 '현대-10000호'.

최대 1만 톤까지 들어 올릴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앞으로 해상크레인과 세월호를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해상크레인의 와이어와 세월호에 'L' 모양으로 설치한 66개의 수평빔과 수직빔을 연결하는 작업입니다.

9일에는 세월호를 40도까지 회전 시켜보며 직립 작업을 최종 점검하게 됩니다.

세월호 직립 D-day는 오는 10일로, 아침 9시부터 시작됩니다.

세월호 밑에 있는 33개의 수평빔을 서서히 끌어 올리는 방식으로 시작됩니다.

이후 35도, 40도 등 모두 6단계에 걸쳐 세월호를 90도 회전시켜 완전히 똑바로 세우게 되는데 4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구조물을 포함해 8천톤이 넘는 세월호를 회전시키는 만큼 균형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당일 파고와 풍속 등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직립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그동안 살펴볼 수 없었던 세월호 좌현과 기관구역에 대한 조사와 수색이 가능해집니다.

세월호 직립이 가까워지면서 침몰 원인 규명과 미수습자 추가 수습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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