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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재판 본격화…검찰, MB일가 기소 놓고 '고심' 05-06 09:23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 재판은 시작됐는데 김윤옥 여사 등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일가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는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본격화 하면서 부인 김윤옥 여사와 아들 시형 씨 등 이 전 대통령 일가 주요 인물들의 기소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김윤옥 여사에 대한 검찰의 판단이 주목됩니다.

김윤옥 여사는 국정원 특수활동비와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로비자금 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이 전 대통령 구속 이후 수차례에 걸친 검찰의 방문과 서면조사 요구를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공소장에 기재했다고 기소가 결정된 건 아니다"라며 김 여사에 대한 불기소 처분 가능성도 열어 뒀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는 구속 기소된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과 공범으로 묶여 있어 다스의 비자금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검찰은 형 이상은 다스 회장과 이상득 전 의원 등 다른 가족들도 이 전 대통령의 재판 진행상황을 보면서 추가 조사나 기소를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이 전 대통령이 구속수감 중이라는 점을 감안해 남은 가족들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길 가능성도 높습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이미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만큼 충분한 보강조사를 거쳐 신병 및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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