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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 평화수역화 첫걸음…외교안보 장관들 연평도행 05-06 09:16


[앵커]

남북 정상이 최근 NLL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기로 합의했는데요.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외교안보 부처 장관들이 연평도를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송영무 국방, 조명균 통일, 강경화 외교 장관이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함께 연평도를 찾았습니다.

남북 정상이 합의한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일대의 평화수역화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입니다.

<김영춘 / 해양수산부 장관> "정부는 주민들을 대변한다는 입장에서 북측하고 협상을 본격적으로 해야할 겁니다. 그런 사전 단계로서 오늘 여러분을 찾아뵙고…"

주민들은 최근 남북정상회담으로 안정적인 어로 활동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환영하면서도 평화수역 지정을 위한 기준선이 어떻게 그어질지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박태원 / 어촌계장> "남북간에 어떤 선이 지정된다면 남쪽, 북쪽으로 어느 정도 지정선을 어족자원수면보호수역으로 설정해 보자는 게 저희 생각이거든요."

앞서 북한은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NLL 문구를 수정없이 그대로 사용해 NLL을 사실상 인정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조명균 장관은 북한이 NLL을 인정했다고 할 순 없지만 태도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의 획기적 변화 또는 평화협정 체결 전까지 NLL을 바꿀 계획이 없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조명균 / 통일부 장관> "다시 이걸 논의하기 전까지는 NLL은 서로 건드리지 않는다. 그런 전제 하에서 우리가 북측하고 공동어로수역이 되든, 평화수역이든 합의를 해나갈 것이구요."

남북은 이달 중 열릴 예정인 군사당국회담에서 NLL 평화지대화와 관련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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