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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사관 앞 강제징용노동자상 설치 놓고 밤샘 대치 05-01 11:02


[앵커]

시민단체가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 강제징용 노동자상 설치를 예고했었죠.

애초 노동절인 오늘(1일) 설치하려던 일정을 앞당겨 어젯밤 기습 설치를 시도하다 경찰에 가로막히면서 밤샘 대치가 이어졌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노동자상 지켜내자, 노동자상 지켜내자. 비켜라, 비켜라, 비켜라."

민주노총을 비롯한 시민단체와 경찰의 대치는 어젯밤 10시 반쯤부터 시작됐습니다.

지게차를 이용해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일본총영사관 앞으로 옮기려다 100m 가량 앞에서 경찰에 가로막힌 것입니다.

시민단체는 애초 노동절인 오늘 오후 노동자대회를 마치고 평화의 소녀상 옆에 노동자상을 설치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일본영사관 주변 행진을 제한하고 어제부터 소녀상 주변을 에워싸면서 길목을 차단하자 한밤 기습설치를 강행했습니다.

대치는 밤새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단체 회원과 경찰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날이 밝자 대치 인원이 줄면서 다소 소강강태로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노동자상 건립특별위는 오늘 중 설치를 재시도할 예정이어서 물리적 충돌이 재연될 가능성이 큰 상태입니다.

<노동자상 건립특별위 관계자> "잡아가려면 다 잡아가십시오. 한 명이 남더라도 끝까지 우리는 이 노동자상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일본 주요 언론사 8곳의 기자들도 밤샘 대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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