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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컵 갑질' 조현민 경찰출석…"심려끼쳐 죄송" 05-01 10:32

[앵커]

물컵 갑질 의혹을 받는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조금 전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조 전 전무는 취재진의 질문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황정현 기자.

[기자]


네. 서울 강서경찰서에 나와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조금 전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검은색 정장을 입고 모습을 드러낸 조 전 전무는 고개를 푹 숙인 채로 취재진의 질문에 연신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대한항공 총수 일가 사퇴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과 대한항공 직원들이 촛불집회를 기획하고 있는 사실을 아느냐는 질문에는 울먹거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조 전 전무에게 적용된 혐의는 폭행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혐의입니다.

앞서 경찰은 광고 회의 당시 조 전 전무가 참석자를 향해 음료를 뿌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폭행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후 참고인 조사와 회의 당시 복도 CCTV 분석결과 등을 토대로 조 전 전무에게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도 적용했는데요.

경찰은 당시 회의가 광고대행사의 업무 범위이며, 조 전 전무의 폭언 등으로 10여 분 만에 회의가 중단된 것 자체가 업무방해라고 해석했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조 전 전무에게 특수폭행 혐의까지 적용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입니다.

경찰은 회의 당시 녹음파일에서 유리컵이 구르듯 듯한 소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 전 전무를 상대로 참석자에게 실제로 물컵을 던졌는지도 집중 추궁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조 전 전무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분석을 마친 상태인데요.

사건 직후 피해자를 협박했는거나 증거를 인멸했는지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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